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영남권에 거주하던 76세 남성이 지난 22일 호흡기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 27일 폐렴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22일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항바이러스제 투약은 나흘 뒤인 26일에 이뤄졌고 확진 검사 결과도 28일 나와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늦어진 이유와 감염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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