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독특한 기술과 능력을 사업으로 연결한 '1인 창조기업'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글을 붓글씨로 형상화한 서예 작품입니다.
일반 작품과 달리 다양한 디자인이 더해져 실내장식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두경 / 서예가
- "제 서예 작품들이고요. 그것을 건물 외벽이나 내부 장식용 장식 타일로 만든 것입니다."
세계지도를 퍼즐로 만든 교육용 게임입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세계 곳곳의 위치와 그 나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을 사업으로 연결한 '1인 창조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곽승준 / 미래기획위원장
- "좋은 아이디어와 창조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한테 상도 주고 격려도 하고…."
이번 포럼에서는 1인 창조기업 로고도 공개됐습니다.
또 1인 창조기업 활동이 우수한 기업가와 지원활동에 힘쓴 관계기관에 대한 포상도 시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내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1인 창조기업들도 초청해 '전 세계 1인 창조기업의 장'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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