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미래를 논의하는 새만금 국제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녹색'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경제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친환경 녹색도시와 동북아 경제중심.
새만금이 지향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 기회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인터뷰 : 김완주 / 전라북도 도지사
- "새만금이 곧 민생이고 일자리가 됐습니다. 녹색성장의 신도시가 될 새만금은 전라북도를 넘어 한국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경제를 살릴 것입니다."
정부 역시 새만금을 국가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과 레저, 관광이 복합된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곽승준 /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은 국가적으로 추진해서 세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산업 레저 관광이 복합된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새만금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새만금의 조속한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장태평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농림부는 새만금이 조속히 개발돼 국가발전에 크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도시로 건설되는 새만금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시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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