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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담합 6,689억 원 과징금…사상 최대

기사입력 2009-12-03 01:24 l 최종수정 2009-12-0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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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LPG 담합혐의에 대해 역대 최고액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6개 LPG 공급회사의 담합에 대해 6,68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는, 반도체칩 제조업체 퀄컴에 부과한 최고액 2천600억 원을 훨씬 웃도는 사상 최대의 액수입니다.

▶ 인터뷰 : 손인옥 / 공정거래 부위원장
- "서민 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엘피지의 공급사업자들이 엘피지 가격을 6년 동안 담합을 통해 결정하고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부당하게 높은 가격을 부담시킨 사실이 공정위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

업체별로 E1에 1천894억 원, GS 칼텍스에 558억 원, 현대오일뱅크에 263억 원, 에쓰오일에 38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E1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반면, 담합을 1순위로 자진신고한 SK 에너지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전액 면제하고 2순위 SK 가스에 대해서는 50% 감경했습니다.

공정위 조사결과 LPG 공급 회사들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매월 총 72회에 걸쳐 관행적으로 담합을 해 왔으며 관련 매출규모가 20조 원 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서로 연락을 통해 공동 가격을 결정하고 유지해 경쟁을 하지 않은 채 소비자에게만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민생관련 분야의 담합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엄중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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