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오늘부터 기름값 내린다지만 환율 상승으로 효과는 '글쎄'

안병욱 기자l기사입력 2022-05-01 11:35 l 최종수정 2022-05-01 14: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기름값이 하도 오르다보니 요새 차를 몰고 다니다보면 주유계 쳐다보는 게 게 무서울 지경입니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확대했는데, 환율이 오르는 바람에 인하 효과는 그리 크지 않겠습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20%에서 30%로 확대합니다.

최고한도인 30%까지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1일)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시행됩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 내릴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인터뷰 : 세종시 시민
- "개인적으로는 (유류세 인하폭 확대로) 그렇게 큰 효과는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이 (기름 값이) 올라가서…."

환율이 달러당 1,270원을 넘보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원유 도입비용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50원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기대한 휘발유 리터당 83원 인하 효과 중, 약 60%가 사라진 셈입니다.

▶ 인터뷰(☎) :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유류세 인하가 이뤄지고 있지만, 원화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통계청이 이번 주 발표하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4%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법무부, 대통령령 개정으로 검찰 수사권 확대…검수완박 정면 대응
  • 침수 피해 33%가 외제차…자동차 보험료 상승 빌미 되나?
  • 대통령실 '반지하 참변' 홍보물에…조국 "소름 끼친다"
  • [단독] 반지 훔친 10대...'불법 성착취물'까지 판매 시도
  • '담배꽁초 튀김' 치킨집 적반하장 태도 논란 빚더니 결국 폐업
  • '대통령실行' 박민영, '일베 표현' 사용 논란에 "동생이 작성" 선 그어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