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책값 때문에 책을 빌려서 보는 분들 많으시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 보니 위생에 대해 걱정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책을 소독하는 셀프 자외선 책 소독기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
책을 보다 재채기를 하거나 책 사이에 이물질을 보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강성혜 / 주부
- "전에는 빌릴 때 책이 약간 신종도 있고 여러 사람이 만지는 거라서 좀 찝찝했었거든요."
이런 점에 착안해 최근 한 업체에서 내놓은 셀프자외선 책 소독이입니다.
이 제품은 책의 속지까지 자외선을 이용해 책 내부에 존재하는 감염균을 제거해줍니다.
▶ 인터뷰 : 강석찬 / IVS 이사
- "책에 있는 먼지나 책 사이에 있는 책벌레 같은 부분들을 제거할 수 있게끔 하고 책을 펼침으로써 책에 표면뿐만 아니라 책 속지까지 자외선으로 소독할 수 있게끔 합니다."
또 1, 2분 내에 간편하게 도서를 소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연 아로마의 살균성질을 이용해 살균력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강석찬 / IVS 이사
- "천연 아로마를 책에 분사해 책에 은은한 향을 품게 하고요. 결국, 그 부분은 살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안전성과 위생성을 겸비한 제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어 업계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