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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결국 '5만 전자' 추락…1년 7개월만

기사입력 2022-06-17 10:36 l 최종수정 2022-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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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5만 9,400원…2.46% 급락

삼성전자. /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 /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로 17일 장 초반 6만 원 선을 내줬습니다. 장중 ‘5만 전자’를 기록한 건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5만 9,700원에 거래됐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5만 9,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찍은 바 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0.75~1.00%에서 1.50~1.755로 0.75%포인트 올렸습니다. 또한 향후 몇 차례 더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국내 증시서 삼성전자의 경우 8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만 전자’ 붕괴를 피하는 듯했고, 글로벌 증시도 ‘안도 랠리’를 펼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간밤 뉴욕 증시서 주요

지수 2∼4%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나며 투자 심리는 재차 얼어붙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AMD(-8.12%), 퀄컴(-7.79%), 마이크론(-6.95%), 엔비디아(-5.60%)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3% 떨어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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