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채용 계획을 확정한 256개사의 채용 예정인원은 1만 6천843명으로, 지난해 채용한 1만 7천851명보다 5.6%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4대 강 사업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 '건설' 업종이 지난해보다 26.9% 채용을 늘릴 계획이고, 석유화학과 금융 부문의 채용인원도 소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 구조조정을 최대한 자제해 경기회복기에도 쉽게 채용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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