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비나, 베트남 45억 달러 화력 발전 수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추진 중인 45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베트남 공업상업부(MOIT)는 "'태광비나'가 총리실로부터 베트남 화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 양도 사업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태광비나'에 2,400㎿ 규모의 남딩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보증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5년 동안 판매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광비나'는 25년 동안 250억 달러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며 베트남 정부와 태광비나는 다음 달 중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에 본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