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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4개월 만에 적자…한은 총재 "금리인상 기조 이어갈 것"

기사입력 2022-10-07 19:00 l 최종수정 2022-10-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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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전 세계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더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재앙에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런 세계 경제침체 우려 속에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는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상수지가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등 그 여파가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부터 흑자를 내던 경상수지가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무려 104억 9천만 달러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상품수지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44억 5천만 달러의 적자를 낸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7.7% 늘었지만, 수입 증가폭이 30.9%로 수출의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무역 적자 속에 '한국경제 위기설'까지 대두됐지만, 정부는 다소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9월에는 8월에 비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축소되어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초까지 5%대 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창용 총재는 금리인상과 환율 상승에도 우리의 외환보유고를 적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며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게 봤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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