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KIKO)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측이 법원의 패소 판결에 반발하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키코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본 수산업중공업이 우리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
키코 피해 중소기업의 모임인 환헤지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형평성에서 벗어난 판결이라며 판결에 승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키코를 둘러싼 기업과 은행간 본안 소송에 대한 첫 판결로, 앞으로 다른 키코 소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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