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적어도 앞으로 2~3년간은 독자적인 운영체제(OS) 등 플랫폼을 가지고 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운영체제 기반의 플랫폼 '바다'를 내놓는 등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년, 10년 전략이 유효하지 않다며, 적어도 2~3년 사이에는 독자적인 플랫폼은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본철 / ninepr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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