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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됐지만…연 5% 예금 사라지고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

기사입력 2022-11-29 10:38 l 최종수정 2022-11-29 10:52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대 사라져/사진=연합뉴스
↑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대 사라져/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당부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 5%대 예금 금리 상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이어 이달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금융당국이 수신금리 자제 요청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은행은 어제 기준 '우리 WON플러스 예금'에 1년 만기에 연 4.9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지난 13일 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먼저 1년 만기에 연 5.18%의 금리를 제공해 연 금리 5% 예금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인 지난 14일 연 4.98%로 내려간 뒤 5%대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대표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기준 금리도 지난 14일 처음으로 연이율 5%에 올라섰지만, 어제 기준 연 4.7%까지 떨어졌습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지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수신금리 인상 경쟁 자제를 당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꼽힙니다.

앞서 지난 25일 김주현 금융위원

장은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간, 업권내 과당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대출 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정부 권고로 예금 금리만 뒷걸음질 칠 경우 금융소비자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본다는데 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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