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이산화탄소 배출로 생기는 온난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가 돼 있죠.
국내 연구진이 아예 굴뚝을 빠져나가기 전에 이산화탄소를 잡아내는 시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운용합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쉼 없이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다량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굴뚝에서 이산화탄소가 미처 빠져나가기도 전에 이를 빨아들이는 설비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세계 첫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남 하동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운용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의 핵심 기술은 '중탄산나트륨'이라는 고체 물질.
▶ 인터뷰 : 박상도 / 이산화탄소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장
- "기존의 습식 흡수공정보다 비용 측면에서 30%가량 개선될 수 있는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식 흡수제로 불리는 이 물질을 이용하려고 미국, 유럽도 기술 개발을 서둘렀지만, 한국이 첫 테이프를 끊은 겁니다.
이번 설비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1,000분의 1만을 잡아내는 시험 시설이지만, 2020년 강원도 삼척에 지을 발전소에선 배출량 대부분을 흡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다량 잡아냈을 때 이를 저장할 시설이 없는 것.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과학계는 이산화탄소를 지하수에 녹이거나 빈 유전과 가스전에 보관하는 방법을 개발 중입니다.
2020년 수십조 원으로 성장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시장.
이를 선점하려는 한국 과학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