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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008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소속 국가 중 8번째로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올바른 저작권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남희석과 외국인 출연자가 모였습니다.
촬영이 아닌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섭니다.
저작권 보호 홍보대사로 뽑힌 남희석 씨와 멤버들은 시민에게 저작권 보호를 위해선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남희석 / 개그맨
- "과거 제 돈 주로 프로그램 깔아 보는 사람 없었잖아요. 앞으로 소프트웨어 관련해선 (한국이) 세계 최고 기술, 그리고 선봉에 설 것이 뻔하니까. 이런 것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서울 한 호텔에서 '2010년 카피 제로 캠페인'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카피 제로 캠페인은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행사로 일반인 대상 교육과 각종 세미나가 연중 이어집니다.
기업과 정부, 사용자가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인식 바꾸기에 주력합니다.
▶ 인터뷰 : 김영만 /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 "카피제로캠페인을 통해 장기간 저작권에 대한 인식에 대한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여서 소프트웨어 보호 인식에 대한 문화를 바꿔가는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적으로 정품 사용 운동도 하고 효과를 거둬보려고 합니다. 정부 부처부터 앞장서서…"
최근 정부는 모바일 콘텐츠 육성을 위해 3,7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투자가 결실을 보게 하려면 저작권 보호가 필수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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