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등 금강산관광 사업체 인원 19명이 오늘(24일)부터 북한을 방문합니다.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부동산을 조사한다며 관련 사업자의 방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인데, 북측의 의도는 아직도 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강산에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관광 관련 시설을 가진 9개 기업 관계자 19명이 방북합니다.
관광공사 직원 3명은 오늘(24일) 오후에,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16명은 내일(25일) 방북 길에 오릅니다.
지난 18일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부동산을 조사하겠다며 관련 사업자가 오지 않으면 부동산을 몰수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애초 현대아산은 52명의 방북을 추진했지만, 통일부가 북측 요구대로 세입업체들은 빼고 부동산 소유자들만 방북했으면 좋겠다고 권고해 방북 대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무엇을 조사하겠다는 것인지 북한의 의도는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이번 방북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6자회담이 재개되는 국면이 만들어지거나 정부가 공개, 비공개 접촉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때 기업이 요구하는 것도 풀릴 수 있습니다."
금강산에 묶여 있는 남측 부동산은 현대아산 2천200억 원, 정부의 이산가족면회소 600억 원을 포함해 3천600억 원.
북측이 실제로 남측 부동산을 몰수하는 초강수를 둔다면 금강산관광이 남북관계의 상징물이었다는 점에서, 금액 이상의 충격파가 미칠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