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지난해 대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크게 늘리면서도 소외계층 등에 대한 기부금은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 닷컴이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의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배당금은 7조 2천억 원으로 전해보다 19% 증가했지만, 기부금 총액은 지난해 1조 675억 원에서 8천42백억 원으로 21.1%나 줄었습니다.
특히 기부금 지출을 줄인 49개사 가운데 배당금도 축소한 기업은 10개사에 불과해 대부분 대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서도 기부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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