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횡령사고로 내부통제시스템 부실 논란이 제기된 외환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이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점장이 고객의 통장에서 수십억대 이상의 돈을 인출한 사건이 발생한 외환은행에 최근 조사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금감원은 외환은행의 자체 조사가 완료된 뒤 현장조사에 나설 방침이었지만, 은행 측의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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