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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주요 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쌍용차의 지분을 조금씩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쌍용차의 전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4월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쌍용차의 주식 53만 9천주를 팔았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차의 쌍용차 지분율은 11.44%에서 9.95%로 낮아졌습니다.
증권업계는 상하이차가 쌍용차 매각절차가 진행되면서 경영권을 되찾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지분을 팔아 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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