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 한화 소액주주들이 김승연 회장 등 한화의 전·현직 이사 8명을 상대로 4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2005년 5월 한화가 자회사인 한화에스앤씨의 지분 66.7%를 김 회장의 장남인 동관 씨에게 저가 매각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한화 측은 한화에스앤씨를 적정 주가로 매각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경제개혁연대는 비정상적으로 실적이 나빴던 2004년 재무제표를 토대로 계산된 미래 수익은 적정가치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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