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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매달 쓰다 남은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다음 달로 넘겨서도 사용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쓰다 남은 무선데이터를 다음 달 정액 사용량에 합쳐 사용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 이용자가 KT 공식 트위터와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입을 요청했던 사안이라며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와 고객만족 경영 차원에서 서비스 도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월된 사용량은 다음 한 달 안에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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