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대북제재, 북한 경제 직접 영향"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제재로 "북한이 즉각적이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DI는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북 제재 실행 시 북한은 대외 거래의 38%에 달하는 남북 교역에 직접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간접적 피해 역시 상당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석 KDI 연구위원은 "2000년대 북한무역은 남북교역을 통해 벌어들인 달러를 토대로 북중 무역을 확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만약 남북교역이 중단되면 북중 무역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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