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약 3.6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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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에 참여해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 = AFP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은 현지시간 20일,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56분(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10만 9천588달러(약 1억 5천878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3.63% 상승한 가격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9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번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17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 10만 8천353달러를 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앞서 미국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거나 가상화폐를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정명령을 취임 직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