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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 / 사진=연합뉴스 |
현대차가 경기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딛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최대 실적 경신에는 실패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3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조 2천396억 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연말 급등한 환율로 부채에 해당하는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한 것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75조 2천31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3조 2천299억 원으로 7.8%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8천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줄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 2천545억 원을 13.3% 하회한 수치입니다.
해당 분기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조 6천237억 원과 2조 4천742억 원이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