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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출처=롯데지주 |
롯데웰푸드는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해,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롯데에 따르면,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증설한 생산시설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6일 현지서 열린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공장 부지 면적은 6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며,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신공장을 통한 생산력 증가로, 올해 현지 빙과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자라트
이번 준공식에는 장남 신유열 부사장과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가 동행했고,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도 축사를 전했습니다.
[신용수 기자 shin.yong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