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소비자물가도 7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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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 기준으론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며, 1월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인 2.2%보다도 높습니다.
가공식품 중 오징어채와 맛김이 22% 넘게 올랐고, 시리얼(14.7%)과 유산균(13.0%), 초콜릿(11.2%)이 뒤를 이었습니다.
참기름과 식용유는 7~8%대 상승률을 보였고, 케이크와 빵은 3% 넘게 올랐습니다.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증가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름세인 원달러 환율도 원재료 수입 비중이 큰 식
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을 깨고 3.0%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떨어트리는 발표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400원 대를 벗어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