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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
오늘(5일) 전국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하에 처음 실시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협의회에 따르면 이사장 선거가 열리는 전국 새마을금고는 전체 금고 1천276곳 중 1천101곳입니다. 직장 금고와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고 등 나머지 175곳은 이번 선거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선거가 예정된 금고 1천101곳의 이사장 입후보자는 1천541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대 1입니다.
이들 금고 중 534곳은 회원 직선제로, 다른 563곳은 간선제인 대의원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나머지 4곳은 회원 총회로 이사장을 결정합니다. 금고 자산이 2천억 원 이상일 경우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며, 2천억 미만 금고는 개별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출 방식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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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둔 24일 서울 종로중앙새마을금고 혜화점에 종로구선관위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
새마을금고는 그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장 선거를 의무 위탁해온 농업협동조합이나 수산협동조합과 달리 이사장 선거 때 절차 등에 별다른 규율이 없었습니다. 전체 금고의 약 80%가 대의원제로 이사장을 선
2021년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서 금고별 이사장 선거 관리를 구시군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금고 이사장을 선출하는 동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