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객실 승무원의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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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스타항공 SNS |
오늘(18일)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 채용 단계는 기존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상황 대처 면접→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채용 검진으로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초 체력을 직접 검증하고, 비정상 상황 대처 능력과 책임감·협업 정신 등을 더 면밀히 살피겠다는 취지입니다.
체력 시험은 이스타항공이 체력 검증 전문 기관과 협력해 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윗몸 일으키기와 오래달리기, 높이뛰기, 목소리 크기(데시벨)와 뒤꿈치를 들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최대한 뻗은 길이인 '암 리치'
또, 서류 합격자의 비율을 기존보다 2배 늘려 더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승무원은 나이와 외모 등 이미지 위주로 선발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