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부부와 거래처 등 28명이 882억 원 상당의 부당대출 58건을 실행했습니다.
농협조합에서도 조합 등기업무 담당 직원이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변조해 1천 억 원이 넘는 부당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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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성인 3천5백 명을 대상으로 지급 수단을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 이용 비중이 46.2%로 가장 높았고, 체크카드가 16.4%, 현금이 15.9%로 뒤를 이었습니다.
20~30대에서는 모바일카드와 신용카드를 비슷한 수준으로 선호했고, 60대 이상은 신용카드 다음으로 현금이 가장 친숙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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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격은 보증금 1천만 원을 기준으로 67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니다.
강남구가 서울 평균인 67만 원보다 46%p 높은 97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도봉구는 35%p 낮은 44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서울 월세 평균 상승폭은 1.4%로 소폭이었는데, 성동구는 16.7%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