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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첫 번째 위성발사 성공률이 27%에 불과한 이유를 아십니까?
우주 발사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도 안 되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초속 15m 이상 불어도 안됩니다.
비행 궤적 주변 20km 이내에 낙뢰가 있어도 발사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오늘 기상조건은 발사에 지장이 없을 전망입니다.
나로호는 10만 개가 넘는 부품으로 이뤄진 만큼,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습니다.
지난 1차 발사 때는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해 7분56초를 남기고 발사가 연기됐고, 이번 2차 발사에서도 전기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돼 연구팀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각국의 발사체 실패 원인을 보면 추진시스템과 분리과정, 컴퓨터 제어 장치 문제가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발사 후 55초 뒤 음속 돌파 시가 가장 큰 고비입니다.
구조적 결함이 있을 때 나로호가 최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공중 폭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이었던 페어링 분리, 그리고 1단 분리와 위성분리도 숨 막히는 순간이 될 전망입니다.
9분의 우주 비행이 끝나고 나서 13시간 뒤 지상과 교신이 이뤄져야 모든 상황은 끝이 납니다.
그때까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수많은 돌출 변수를 극복해야 합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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