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다음주 미 재무장관과 통상현안 회의

미국 측이 먼저 만남 제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납니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최 부총리가 베센트 장관과 통상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 측이 다음 주 최 부총리 방미기간 중 베센트 장관과의 만남을 제안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14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완전히 없앨 수도 있냐는 질문에 "난 나라들에 '당신의 최선의 제안을 가져오라'고 한다. 뭘 들고 왔는지 보고 거기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