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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농협이 농약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계약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해 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적발됐습니다.
농협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농민들의 부담만 더욱 커졌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농협은 국내 농약 유통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큰 손'입니다.
이처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농협은 '제 잇속 챙기기'에 급급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농협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농약 제조업체를 압박해 농약이 시중에서 싸게 판매되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만약 저가에 판매되면 제조업체들이 일종의 '위약금'을 내도록 해 10억 원이 넘는 돈을 강제로 징수했습니다.
이러한 불공정한 계약으로 농약의 판매 가격이 높게 유지된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장
- "카르텔처럼 경쟁을 막는 효과가 나타났고, 이로 인한 피해는 최종소비자인 농민에게 전가됐습니다."
또 농협이 판매되지 않은 농약 재고를 제조업체에게 일방적으로 반품해 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농협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고칠 것을 명령하고 과징금 4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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