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발명품 한 자리에…2025 여성발명왕 엑스포 22일 개막

국내 여성발명기업 60개사 참여…일부는 실시간 온라인 판매도 진행
행사 2일 차인 23일 클로벌 여성IP 리더십 아카데미도 열려

↑ 여성발명왕 엑스포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여성발명협회]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5 여성발명왕 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립니다.

엑스포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지식재산권(IP)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이 참가하는데, 국내 유일의 여성 IP 행사로 대한민국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세계여성발명대회를 통합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발명의날 60주년을 맞아 독립과 발명, 생활발명코리아 지원작과 출시작, 세상을 바꾼 세계 여성발명인 등을 전시해 우리 생활 속 발명이 일으킨 변화의 물결을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25회를 맞는 여성발명품박람회는 국내 여성발명기업 60개사가 참여합니다.

식품, 리빙, 유아동, IT, 산업, 안전에 이르는 다양한 여성발명품이 분야별로 전시되는데, 참가 기업 중 일부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 판매를 진행, 온라인으로도 소비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440여 점이 출품돼, 출품 형식에 따라 사전과 현장 심사를 나눠 진행하고 시상식을 통해 대상(그랑프리), 금·은·동 본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을 수여합니다.

시상식은 행사 3일 차인 24일 열립니다.

행사 2일 차인 23일에는 클로벌 여성IP 리더십 아카데미가 열리는데, △사람과 돈이 모이는 브랜드의 성공 비결 △여성 발명 기업인에게 듣는 발명과 창업 사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지식재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대표,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디나사이프 알마샤하리 딘다도 대표(예멘), 김기환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섭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