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디오 인텔리전스 기업 맥케이, 시리즈A 투자 유치

프리머니 기준 300억 원 기업가치… 지능형 CCTV·AI 광고 솔루션 본격 상용화

↑ 맥케이 CI <사진출처 : 맥케이>

AI 비디오 인텔리전스 기업 맥케이(MCCAAi)가 프리머니 기준 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2020년 창립 이후 맥케이가 유치한 첫 외부 투자입니다.

맥케이는 모든 기술의 내재화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Data Engineering, Vision AI, Generative AI, Generative Ads AI 등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능형 CCTV 영상 분석 시스템’과 생성형 AI 기반의 PPL 솔루션 ‘reloAD’가 있습니다.

지능형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은 2024년 말부터 KT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대상 AI 기반 관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객체 탐지와 이상행동 인식을 넘어, 방화, 불법 주정차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도 마련했습니다.

생성형 AI 솔루션 ‘reloAD’는 광고 위치 분석 인벤토리 기능과 자동 주변효과 적용 기술을 통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광고가 삽입된 영상을 생성합니다. 숏폼과 OTT 등 다양한 콘텐츠 유형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광고 시장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reloAD’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객체 제거, 피부 보정 등 콘텐츠 후처리 솔루션도 개발 중입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네오인사이트벤처스는 “맥케이는 AI가 ‘보는 것’과 ‘보이게 하는 것’을 모두 실현하는 기업”이라며 “스마트시티, 리테일,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산업에 기술을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맥케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CCTV 시스템의 전국 확대 및 ‘reloAD’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