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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창립한 기부자 그룹인 록브리지 네트워크의 아시아 지역 확장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오늘(25일) 정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록브리지 아시아의 총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록브리지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설립한 정치 후원단체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멤버로 활동 중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도 이 단체 소속인데, 정 부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오랜 친분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전해졌습니다.
록브리지는 아시아 총괄 본부를 한국에 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재계에선 정 회장이 록브리지 아시아 총괄을 맡기로 하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네트워크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록브리지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2019년 공동 창립한 정치 후원 단체로,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테크업계 거물들이 거액을 후원해 뒤를 받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손과 발’이라는 평가를 받는 록브리지는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더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한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