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애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수와 수출의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서민들의 체감 경기도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연말 발표했던 전망치를 0.8%포인트 상향 조정한 겁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하반기에는 전년도의 기저효과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경제도 내수와 수출의 호조를 바탕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사정도 예상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신규 일자리 숫자는 3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기존 예상치에서 5만 개 올려잡았습니다.
경상수지 규모는 애초 예상했던 15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지표상의 회복세와 차이를 보였던 서민들의 체감 경기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사정이 회복되고 소득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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