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②] 식품 창업의 새 바람, '케이터링 서비스'

【 앵커멘트 】
최근 회의 중이나 회의 후 다과나 식사를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와 함께 케이터링 서비스도 창업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서울시에 위치한 이곳은 도시락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최민이 씨는 최근 도시락 케이터링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음식점이나 카페가 아닌 더 작은 공간에서 소자본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케이터링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케이터링 서비스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 콘셉트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 충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도시락 케이터링은 조찬회의가 있는 회사, 개인 작업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요.

기본 메뉴에 고객의 주문 내용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케이터링 서비스는 아직 외식 시장에서는 시작 단계인 창업 아이템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으려면 홍보 또한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최민이 / 도시락 케이터링 업체 운영
- "지금 도시락을 여기서 판매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전화나 뭐 온라인을 보고 주문하셔서 가지고 가시는 케이터링이 있고, 요리 클래스가 있고 이렇게 세 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케이터링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파티의 개념으로 출장 뷔페 형태의 음식과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영주 씨는 2003년부터 출장 파티 케이터링 업체를 창업해 활발히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창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입소문을 빠르게 타 자리를 잡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플로리스트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파티 기획팀을 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노지현 / 출장 파티 케이터링 이용 고객
- "보통 회사에서는 이런 모임을 하고 이런 분위기를 갖기가 힘든데 지금 다 같이 모여서 식사도 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 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출장 파티 케이터링은 기업이나 국제 행사뿐 아니라 전시회, 브랜드 런칭 등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진출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음식 메뉴와 장식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시장에서 도태되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을 두고 지속적인 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이영주 / 출장 파티 케이터링 업체 운영
- "케이터링 업체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회사만의 특징을 잘 살려서 한다면 보다 케이터링 외식업체가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해요"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남들과 차별화된 외식업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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