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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 아이폰 등 요즘 인기 있는 스마트폰 부품 중 40% 이상을 벤처기업이 만들었을 정도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이 없어선 안 될 파트너라는 이야기인데, 상생 경영으로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 중소기업.
휴대전화 중계기를 만드는 이 업체는 최근 5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려 올해 창업 후 처음으로 400억 원 매출에 도전합니다.
가장 큰 공신은 전력량과 크기를 20%가량 줄인 신제품 '그린 중계기'로, KT의 '성과공유제' 제품으로 선정돼 공급이 15% 정도 늘었습니다.
성과공유제 제품으로 채택되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다른 협력 업체와 공유하는 대신 KT가 일정량의 추가 수주를 보장한 데 따른 겁니다.
▶ 인터뷰 : 유기석 / 텔레콤랜드 사장
- "성과 공유제를 통해 우리 회사는 매출 증대 효과가 있었고요. 같은 동일 업종 협력 업체는 기술이전을 해줌으로써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경비도 절약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KT는 지난해 6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최저가 입찰 폐지, 일물 복수 공급가 등을 추진했고 큰 성과를 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KT는 올해 수요 예보제를 실시하고 아이디어 보상 구매제를 신설하는 등 상생 경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석채 / KT 회장
-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 없이는 우리 경제도 힘들다는 것은 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KT도 똑같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세계를 변화시킨 이유는 하드웨어가 아닌 그 안에 구동되는 중소기업이 만든 애플리케이션 때문입니다.
한국판 애플을 기대하려면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동반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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