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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외계층에 손을 내미는 이웃들의 따뜻한 시선을 그린 소나무.
이번 주는 갑작스럽게 장애를 입은 남편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는 태국 이주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윤영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일주일 만에 보고 싶은 아빠를 만나러 아이들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아빠의 생일, 큰딸 연주의 두 손에는 커다란 케이크가 들려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았지만, 기쁜 마음을 표현도 하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나빠진 남편, 텐나파 씨는 안타까운 마음을 삼킵니다.
▶ 인터뷰 : 텐나파 / 태국 이주 여성
-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 가족 다시 같이 살면 좋겠어요. 그게 소원이에요. 옛날처럼…"
태국에서 온 텐나파씨가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남편 양무석 씨를 만난 건 6년 전입니다.
모든 게 낯설었던 텐나파 씨를 남편은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은 몸의 왼쪽이 마비됐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졌습니다.
작은 슈퍼에서 버는 돈으로는 병원비를 대기도 버겁지만, 텐나파 씨는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텐나파 / 태국 이주 여성
- "다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 중에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정도는 조금이에요, 괜찮아요. 남편만 빨리 나으면 돼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인 가족애를 보여주는 행복한 가족.
이번 주 소나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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