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계열인 사조대림은 주주총회를 열어 육가공 전문업체인 남부햄을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82년 설립된 남부햄은 양돈 사업과 햄, 소시지 등 2차 육가공 사업을 해 온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4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사조대림은 '대림 선'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육가공 부문에서 연간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남부햄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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