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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라남도 담양은 예로부터 '대나무 고을(竹鄕)'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담양 죽부인이 한여름 더위를 날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대나무의 고장 전라남도 담양.
멋스러운 대나무 숲이 담양 땅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후와 토질이 대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아 전국에서 제일 넓은 면적의 대나무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담양 대나무는 강도와 탄력성이 좋고 세공하기 편해 우수한 대나무 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담양 죽부인은 대나무를 매끈하게 다듬어 열기설기 엮어 만든 원통형으로, 사람의 키만큼 길어 안고 자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죽부인, 바닥에 까는 대자리, 소쿠리, 가구 등 대나무 공예품은 가벼우면서도 견고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담양 죽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현 / 농업법인 'B' 대표
- "올여름은 많이 무덥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부인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친환경 웰빙제품 대나무 죽부인과 죽제품들을 많이 이용하셔서 시원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전남 담양의 새로운 효자작물로 우뚝 선 죽부인. 친환경 생산과 판로개척으로, 우리 농촌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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