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에 이어 내일(12일) 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지만, 국내 주택 시장 침체와 미국의 회복세 둔화 등 대외 변수는 불안요인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금융권에서는 일단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 FOMC는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기로 했고, 중국의 3분기 성장률도 한 자리 수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 인터뷰 : 김완중 / 하나금융연구소 금융시장팀
- "연속해서 금리를 인상했을 때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마련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신호를 가진 게 아닌가 시장에서 인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사전에 적절한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겠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금통위 뒤 해외출장만 세 차례 다녀오면서 시장과 소통할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성태 /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
- "한은 총재가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기회가 최근엔 상당히 적은 편이고, 시장 참가자나 경제 주체들이 신호를 찾기가힘듭니다."
반면, 하반기 물가 불안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신운 / 한국은행 물가분석팀장
- "유가, 기타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와 비용 요인이 결합해 4분기가 되면 3%대의 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릴지, 한차례 쉬어갈지 출구전략의 속도 조절을 두고 금통위의 고민이 깊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