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 세계 LCD 패널 시장을 이끌었던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하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본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27.0%로 1위, LG디스플레이가 26.2%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업체를 합친 시장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보다 3.4% 높아진 53.2%로, 이 같은 추세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업계에선 TV용 패널 수요의 증가를 예상해 해외 기업보다 공급능력을 빨리 확충한 것이 점유율을 높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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