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로 널리 알려진 차량용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사업을 확대하면서 주변 교통정보와 차선정보 제공 등 자사의 특허를 광범위하게 침해했다"며, "법적 대응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최근 내비게이션 단말기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최소 1년간 무료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하는 등 불공정행위에 나서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땀 흘려 일궈온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을 뒤늦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는 팅크웨어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SK텔레콤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열사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업에 진출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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