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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G20 정상회의가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말 참가국의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가 모여 핵심의제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주말 주요 20개국의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가 광주광역시에 모입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조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 인터뷰 : 최희남 / G20 정상회의준비위 의제총괄국장
-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각국의 정책 약속이 담긴 종합 액션플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근 세계 경제는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하반기 세계 경제 흐름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정상회의 핵심의제로 꼽히는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규제, 금융기관 규제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예정돼 있습니다.
IMF의 개혁 방향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지난해 피츠버그 회의에서 G20는 선진국의 쿼터, 즉 지분율 5%를 신흥 개도국으로 이전해주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지분 이전을 어떻게 할지 누구에게 줄지를 놓고 각국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G20는 이번 회의가 끝난 뒤 10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거쳐 11월 정상회의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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