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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청소대행업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10년 전 조그맣게 화장실 청소 대행업을 시작했던 한 소상공인이 어느새 친환경 세제 개발과 외국 수출까지 하는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0년 전 화장실 청소 대행업을 시작해 어느덧 친환경 세제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곽노희 씨.
기업형 체계를 갖추고 대기업과 8천여 곳의 기관에 직접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세제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곽노희 / 화장실 청소 대행업 운영
- "관공서 위주로 해서 한 8천 기관 정도 납품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업체로는 삼성그룹, 현대, SK, LG 이렇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요. 또 최근에 와서는 이제 청소용품 회사들한테 특판해서 저희 제품이 공급되고 있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3D업종이라는 편견을 깨고 환경을 지키는 전문가로서 창업에 나섰던 곽노희 씨. 하지만, 10년 전, 그 출발은 보증금 없는 조그만 옥탑방과 350만 원의 창업자금이 전부였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곽노희 씨가 화장실 청소 대행업을 시작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 때문이었습니다.
일본 출장길에서 접한 일본의 화장실 문화를 보고서 화장실 청소 대행사업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출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곽노희 / 화장실 청소 대행업 운영
- "사업 아이템으로써 적절치 않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받았고, 그다음에 이제 첫째 매출이 그 당시에 돈 주고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한 4~5년 정도는 거의 매출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곽노희 씨와 직원들은 직접 행동을 통해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 거래처가 늘어가고 기반이 잡혀갔습니다.
▶ 인터뷰 : 000 / 직원
- "제 마음속에 노폐물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처럼 아주 후련하고 상쾌하고 아주 좀 마음이 환해집니다"
그러나 사업이 안정될 무렵,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소독을 위해 독한 화공약품을 청소에 사용하다 보니 독성이 강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보다 못한 곽노희 씨는 직접 세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곽노희 / 화장실 청소 대행업 운영
- "화장실을 청소할 때 세제 하나 가지고 다 관리할 수 있게 시간도 좀 절약하고 또는 그 어떤 소모품들이나 눈으로 보이는 공간도 좀 깔끔하게, 하나의 제품으로 완충작용 할 수 있게 이렇게 개발을 했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독한 화공약품을 사용하면서 불편이 커지자 곽노희 씨는 직접 친환경 세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세제는 특허출원까지 이어지면서 청소업보다 더욱 큰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곽노희 씨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각종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을 혼합해 독성을 줄이고 세정력은 높이는 친환경 세제를 개발했습니다.
<현장음>
원료 자체를 저희가 천연추출물로 생산을 기점을 잡았기 때문에 이렇게 자극을 줘도 크게 해가 없습니다.
세제의 성능이 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주문이 잇달아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기, 전세자금까지도 빼서 투자할 만큼 어려웠지만, 어느새 8천여 곳으로 납품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직접 개발한 세제류는 특허출원을 통해서 탄탄한 진입 장벽도 세워두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홍콩의 화장실 사업단과 계약을 체결하며 외국시장 진출도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이 여세를 몰아, 더욱 넓은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곽노희 / 화장실 청소 대행업 운영
- "우리 세제를 국외에도 좀 알리고 또 화장실 문화 운동도 전개해서 좀 진짜 아, 한국에서 우리 회사가 진짜 화장실의 일인자다. 뭐 이런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10년의 도전, 이제 국내시장만이 아니라 외국시장에 우리의 화장실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곽노희 씨의 꿈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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