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최대 9일까지 쉴 수가 있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길은 21일 오전, 귀경길은 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추석 때 예상 이동 인원은 모두 4,949만 명.
지난해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로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해 교통량이 분산되겠지만, 귀성길은 21일 화요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 22일 오후에 차량 행렬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4시간, 부산까지는 8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추석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여형구 /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
-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의 교통소통은 교통량 분산에 달렸다고 보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과학적 관리기법을 활용해 진출입 교통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도 19개소 83km와 고속도로 72km는 임시 개통되고, 국도 2개 구간 14km도 준공 개통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에서는 20일 새벽부터 23일 자정까지 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합니다.
수도권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추석 당일과 그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