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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주유소 휘발윳값 17주 만에 소폭 하락…"다음 주도 내릴 듯"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17주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한 주 전보다 리터당 0.04원 내린 1천733.06원을 기록했습니다.... 2025-02-08 19:30
- IMF 2% 성장률 유지했지만 "하방 위험 커"…사실상 추경 권고
- 국제통화기금 IMF는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전달과 동일하게 2%로 유지했지만 하방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져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추가적인 재정지원도 고려할 수... 2025-02-08 19:30
플레이버튼 - 꽁꽁 얼어붙어도…'3억 차익' 기대에 지방 줍줍 57만 명 몰려
- 【 앵커멘트 】
꽁꽁 얼어붙었던 서울 아파트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강남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뛰면서 5주 만에 상승세로... 2025-02-07 19:00
홍지호
플레이버튼 - "미리 토마토 뺄게요"…리스크 대비 '헤징 메뉴'가 뜬다
- 【 앵커멘트 】
작년에 토마토가 제때 수급이 안 돼 유명 햄버거에 토마토가 일시적으로 빠진 적이 있었죠.
이제는 식품업체들이 신메뉴를 출시할 때부터 이... 2025-02-07 17:21
신용수
플레이버튼 - "대왕고래 매장량 경제성 없어"…"추가 시추 필요성 없다" 결론
- 【 앵커멘트 】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를 시추하기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어 추가 시추가 필요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정부는 마귀상어 등 다른 광구들에 대한 시추는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를 위해 한국에 온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47일간 1차 시추를 진행했습니다.
유망구조 7곳 중 하나로, 포항 앞바다로부터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그러나 분석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당시 매장량 가치가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한다고 비유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다만, 석유 시스템 구조는 양호하다며 계획대로 해외기업 투자 유치 등 2차 시추를 위한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지난해 시추 정책 국회 토론회)
- "여러 가지 조광제도라든지 제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되고요. 또 저희가 심해 가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해외 투자도 필요할 것으로…."
하지만, 지난해 민주당이 대왕고래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이어 1차 시추도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추가 탐사를 위한 정부 재원 확보는 더 어려울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2025-02-07 08:09
고정수
플레이버튼 - 딥시크, 개인정보 보호 묵묵부답…정부·민간 전방위 차단 행렬
- 【 앵커멘트 】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에 대한 경계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딥시크 측이 개인정보 보호 대책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자 정부와 민간 할 것 없이 줄줄이 딥시크 차단에 나섰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자,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에서 차단됐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곳은 해양수산부의 한 사무실.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주 딥시크 측에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일주일째 묵묵부답입니다.
결국, 18개 정부 부처 중 3분의 2 이상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경찰과 공수처, 국세청 등도 딥시크 차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가 있어, 보안상 안전성 확인 시까지 경찰청 업무용 PC의 접근을 차단 조치했습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등 금융 공공기관과 시중 은행 상당수가 이미 딥시크를 포함한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은행 관계자
- "은행 망에서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이트를 접속할 수 없게 다 차단이 돼 있고요.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교육 같은 걸 통해서 직원들이 생성형 AI나 이런 걸 업무에 쓰지 못하도록…."
신세계와 롯데, 카카오 등 민간 기업들도 줄줄이 사내 딥시크 이용을 금지하는 등 딥시크 발 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김수빈
2025-02-07 07:00
신용수
플레이버튼 - '통상임금 지침' 11년 만에 개정…내 월급 얼마나 오르나
- 【 앵커멘트 】
통상임금 지침이 11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급여와 퇴직금에 영향을 미치는 통상임금에 앞으로 정기적인 상여금이나 수당 등이 포함됩니다.
통상임금이 올라가면 당연히 그만큼 월급도 늘어날 전망인데요.
정예린 기자가 자세히 따져 봤습니다.
【 기자 】
통상임금은 정기적이거나 일률적인 근로에 대해 지급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기존 통상임금의 요건인 정기적, 일률적, 고정성 중 '고정성'을 제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어제)
- "통상임금의 부당한 축소를 막고 소정 근로의 가치를 온전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판결의 취지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일정 조건이 붙는 상여금이나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 A씨가 회사로부터 기본급 200만 원과 이에 대한 300%인 600만 원을 재직 조건 상여금으로 받고 있을 때 앞으로 600만 원이 통상임금에 포함됩니다.
이에 600만 원을 12달로 나누고, 한 달 근로 시간인 208.56시간으로 나눈 금액인 시급 약 2,397원을 더 받게 됩니다.
또 20일 기준으로 만근할 경우에만 30만 원을 지급하는 회사에 다니는 B씨가 2월에는 만근해 30만 원을 받았지만 3월에는 결근이 있어 받지 못했을 경우,
기존엔 30만 원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됐지만, 이제는 실제로 지급됐는지와 상관없이 통상임금에 포함됩니다.
다만, 기업 실적이나 개인 성과에 따른 지급은 통상임금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시점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다만 소급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초과근무나 퇴직금 등 법정 수당의 산정 근거가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이새봄 유영모
2025-02-07 07:00
정예린

- '3억 로또' 세종 아파트 무순위 1가구 청약에 57만 명 몰려
-
약 3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무순위 청약에서 56만 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블록) 84㎡ 타입 무순위 1가구 모집에 56만 8,735명이 신청했습니다.
이 단지는 84㎡ 기준으로 3억 2,100만 원에 공급 금액이 책정돼 인근 단지 대비 3억∼4억 원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당첨만 되면 최소 3억 원의 이득을 보는 ‘로또 청약’인 셈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청약홈 웹사이트는 오전 한때 접속 장애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무순위 청약을 통한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유주택자는 무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 방안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4블록은 내일(7일) 무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
2025-02-06 21:06
김지영
- 이복현 '이재용 무죄'에 "국민께 사과…자본시장법 개정 불가피"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사과의 뜻과 자본시장법 개정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토론회를 마치고 "공소 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곧 국회에서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2025-02-06 19:02
플레이버튼 - "대왕고래 매장량 경제성 없어"…"추가 시추 필요성 없다" 결론
- 【 앵커멘트 】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를 시추하기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어 추가 시추가 필요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정부는 마귀상어 등 다른 광구들에 대한 시추는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를 위해 한국에 온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47일간 1차 시추를 진행했습니다.
유망구조 7곳 중 하나로, 포항 앞바다로부터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그러나 분석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당시 매장량 가치가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한다고 비유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다만, 석유 시스템 구조는 양호하다며 계획대로 해외기업 투자 유치 등 2차 시추를 위한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지난해 시추 정책 국회 토론회)
- "여러 가지 조광제도라든지 제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되고요. 또 저희가 심해 가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해외 투자도 필요할 것으로…."
하지만, 지난해 민주당이 대왕고래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이어 1차 시추도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추가 탐사를 위한 정부 재원 확보는 더 어려울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2025-02-06 19:01
고정수
-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휘발유 15%·경유 23% 인하폭 유지
- 휘발유와 경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하율은 기존과 같이 휘발유 15%, 경유·부탄 23%가 적용됩니다.
지난 21년 11월 첫 유류세 인하 이후 14번째 연장인데,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06 19:00
플레이버튼 - 경상수지 흑자 '역대 2위'…트럼프 관세 압박 거세지나
- 【 앵커멘트 】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대미 무역흑자가 크게 늘어난 탓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23억 7천만 달러 흑자로, 12월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에 연간 흑자도 99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돼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
- "수출이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대미 무역흑자가 557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19년보다 5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관세 전쟁을 선언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눈에 더 띌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제품 수입을 더 늘릴 수밖에 없어 대미 무역흑자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관세를 부과하든 뭘 하든 미국에 한 600억 달러 정도 흑자 나는 부분들이 한 400억 달러 정도로 줄어들 거다…."
이에 따라 유럽과 아세안, 중남미 등 수출다변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김지예
2025-02-06 19:00
김태형
- 전기차 캐즘 여파에 현대차 아이오닉5·코나EV 일시 생산 중단
- 전기차 수요 둔화, 캐즘의 여파로 현대자동차가 생산 물량 조정을 위해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가동 중단하고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2025-02-06 19:00

- 140억 배럴 기대했지만…산업부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6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석유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시추를 통해 획득한 시료·데이터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 후속 탐사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석유 시스템)는 양호하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에 감지된 가스의 추가 성분 분석이 필요합니다. 성분 여부에 따라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대왕고래 자체가 원유나 가스가 나오지 않는 곳인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용한 가스가 있다면 울릉 분지의 근원암이 가스 생성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초 이번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를 투입해 최근까지 탐사시추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수심 1,260m에서 시작되는 해저 지형에서 1,761m 깊이까지 드릴을 내려 암석을 뚫고 1,700개 이상의 시료와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의 분석처럼 탐사시추를 통해 석유와 가스가 모여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조를 갖춘 건 맞지만, 본격적 시추에 나설 정도의 경제성이 없다는 게 초기 분석 결론입니다.
대왕고래 첫 탐사시추에 대한 정밀분석 결과는 5~6월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만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전체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예고했던 대로 2차 시추는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석유공사와 합작 형태로 후속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3월부터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 유치에 성공한다면 기업과 의견 교환 통해 추가 시추가 이뤄지는 등 분명 어떤 변곡점이 있을 것”이라며 “13번이 아니라 2∼3번 만에 끝날 수도 있고, 투자 유치 땐 의무 시추 개념이 있어 6개 유망구조 등에 대한 시추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2025-02-06 17:19
김지영

- ‘포도뱅크’ 제 4 인터넷은행 위한 한상펀드 600억 조성
-
포도뱅크가 해외동포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600억 규모 펀드를 조성하면서 제 4 인터넷은행 설립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포도뱅크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을 포함한 18명과 화상회의를 갖고 '동포를 위한 인터넷 은행'을 위한 600억 규모 한상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포도뱅크추진위는 "단순한 은행이 아닌, ‘모여서 달라진 은행’이라는 목표 아래 모두가 활용할 수 있고 만족하며 실생활에 연동되는 디지털 은행을 목표에 두고 있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 및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주주 구성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은 3천 억 원인데, 현재 한상펀드에는 3백 억 원의 투자 의향이 확정됐고, 향후 동포들의 참여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2400억 원의 투자금은 국내에서 조성될 계획인데, 국내 기업과 은행, ICT기업 등이 10% 이하의 주주 출자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병기 추진위원장은 "동포인터넷은행이 설립되면, 재외동포에게 모국의 은행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 금융에서 소외되던 한상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동포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후원해나갈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재외동포단체장과 동포기업인들은 동포인터넷은행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설립 추진에 동참을 표명해온 바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2025-02-06 10:47
강서영

- 심상치 않은 휘발유 가격 오름세에…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
-
정부가 휘발유·경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말까지 연장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인하 전 세율인 L당 820원보다 122원(15%) 낮은 698원으로 유지됩니다.
경유에는 133원(23%) 낮은 L당 448원이,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도 L당 47원을 인하한 156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것은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정부는 2021년 11월부터 물가 안정을 이유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2022년 7월부터는 휘발유·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2023년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 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각각 20%와 30%로 축소했고 지난달에는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 폭을 한 차례 더 내렸습니다.
이번 일몰연장은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말 배럴 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상승해 지난달 8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 또한 지난해 10월 1,500원 대에서 16주 연속 상승해 현재 1,730원 언저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더 유지되면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2025-02-06 16:37
이승훈
![[속보]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유지…14번째 일몰연장](https://img.mbn.co.kr/filewww/break_news_v1.jpg)
- [속보]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유지…14번째 일몰연장
-
[속보]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유지…14번째 일몰연장 2025-02-06 15:41
![[속보] 코스피 2536.75(▲27.48p, 1.10%), 원·달러 환율 1447.7(▲3.4원) 마감](https://img.mbn.co.kr/filewww/break_news_v1.jpg)
- [속보] 코스피 2536.75(▲27.48p, 1.10%), 원·달러 환율 1447.7(▲3.4원) 마감
-
코스피 2536.75(▲27.48p, 1.10%), 원·달러 환율 1447.7(▲3.4원) 마감 2025-02-06 15:34
플레이버튼 - "겨울의 매운맛 즐겨요"…농심, 삿포로 눈축제서 '신라면 아이스링크' 운영
- 농심이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 중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합니다.
농심은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오도리공원에 스케이트장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를 조성하고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 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노아 / 미국인 관광객
- "일본 홋카이도에 처음 와봤어요. (여기에서 신라면을 먹으니) 최고의 날이네요. 모든 것이 멋져요. 이곳이 정말 좋습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2025-02-06 09:30
![[속보] 코스피 2521.82(▲12.55p, 0.50%), 원·달러 환율 1445.5(▲1.2원) 개장](https://img.mbn.co.kr/filewww/break_news_v1.jpg)
- [속보] 코스피 2521.82(▲12.55p, 0.50%), 원·달러 환율 1445.5(▲1.2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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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21.82(▲12.55p, 0.50%), 원·달러 환율 1445.5(▲1.2원) 개장 2025-0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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