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납치소동 사고에 대해 티켓을 대행 판매했던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이 사과문을 올리고 티켓요금을 전액 환불해 줄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태연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 올라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성 관객에게 끌려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 관객은 곧바로 공연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당했고 태연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끝까지 소화했다.
쿠팡 측은 17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사과문을 통해 "소녀시대와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쿠팡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쿠팡 측은 이어 "티켓을 구매한 모든 쿠팡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해드리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