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극본 주찬옥/연출 이은규 최은경)에서 실연의 아픔을 딛고 남기(박상민 분)와 새 출발을 했다.
드라마를 통해 또 한 번 결혼식을 올리게 된 왕빛나는 다시 신부가 된 듯 헤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챙기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을 마친 왕빛나는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것처럼 설레고 기분 좋다"며 "결혼 후 경주의 삶에 많은 풍파가 있겠지만 오늘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경주의 기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민은 "포스터 촬영 때, 웨딩샵 그리고 오늘 결혼식까지 왕빛나의 드레스 차림을 본 게 세 번째다. 언제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려서 앞으로도 모든 촬영에 드레스만 입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남자를 믿었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